HOME >ITEM > DETAIL
Share   Facebook Share Twitter Share
DVD
[DVD]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Self2013)(I wish I had a wife...too)

소 비 자 가 :20,000 원

판 매 가 : 1,500 원

할 인 금 액 : 18,500( 92.5 % ▼ )

재입고 요청하기  
Send Add to Wishlist



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Enter One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 박흥식 감독, 조성우 음악감독의 음성해설
▶ 메이킹 다큐멘터리
▶ 뮤직 비디오
▶ 극장예고편

Additional information

DVD로 만나는... 평범하지만 수채화같은 사랑이야기...
한국 영화들이 한결같이 일상에 매달리고 있는 현상이 걱정스럽기도 하다. 특별한 사건이나 갈등 없이, 또 확실한 기승전결도 없이 TV 단막극의 모양새를 가진 영화들이 대거 등장했고,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영화의 최정점에 달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제목부터가 지극히 일상을 상징하는 게 아닌가.

하지만 이 영화를 찬찬히 뜯어 보면 전혀 일상적이지 못한 소재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미래의 아내를 위해 마술을 배우는 남자, 이혼하고 나타난 여동창생에게 사기를 당하는 남자, 완전히 자존심 버려 가면서까지 짝사랑을 키워 가는 여자를 평범하다고는 볼 수 없다. 이런 비일상적인 소재들을 일상적이도록 만든 걸 감독의 능력이라고 봐야 할지 아니면 한계라고 봐야 할지 아리송해 진다.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사랑을 그리고 싶었다는 감독의 의도는 완성되지 못한 듯 하다. 일상이란 주인공들이 꾸그리고 앉아 야쿠르트 밑바닥을 빨아 먹는다고 나타나는게 아니다. 일상에는 날카로움과 깊은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이 영화에는 그것이 부족하다.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과 빛나는 사랑...
김봉수... 아파트 단지내의 조그만 은행에서 일하는 입사 3년차 대리.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3년간, 아니 학교 다닐 때 까지 합하면 23년동안 지각한번 하지 않은 그가 어느날 무단결근을 감행한다.
이유는 단하나, 갑자기 멈춰 버린 출근길 지하철 안, 모두들 핸드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는데 자신에겐 이럴때 전화할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걸 발견해서다.
그러나 봉수는 아직 모른다.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과 마주보는 보습학원에, 김봉수를 바라보며 조그만 사랑을 키워가는 스물 일곱의 여자, 정원주가 있다는 사실을... 김봉수와 정원주는 매일 마주친다. 라면집에서, 은행에서, 버스 정류장에서...
어느날 밤, 원주가 혼자 남아 아이들의 시험지를 채점하고 있을 때 학원의 형광등이 팍! 하고 나가 버리고, 원주는 퇴근하는 봉수에게 SOS를 친다.
그래도 김봉수는 정원주의 진의를 파악하지 못하고 원주의 저녁식사 제의를 거절한다. 그러나 여전히 두사람은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딘가에서 마주치고, 여러 가지 사건들이 벌어지지만 봉수는 아직 원주의 존재를 진지하게 인식하지 못한다.
어느날, 은행 CCTV 녹화 화면을 되돌려 보던 봉수는 목소리도 녹음되지 않는 작은 폐쇄 회로 카메라에 대고 자신의 이름을 안타깝게 부르는 누군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